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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아론 가우더 (헝가리)
2005 sicaf 출품작 - 그랑프리 수상.
애니메이션은 아름답거나 감동적이거나 신나거나 미래 지향적이거나..
어렷을 때부터 5시나 6시쯤 되면 텔레비젼 앞에서..그런 "애니메이션"들을 많이 봤다.
애니메이션 하면...왠지 그런 느낌이 먼저 드는건..
내 굳은 선입견을 탓할 수 밖에 없다..
디스트릭트 보러 가는날이 휴가의 막바지에 있는 날이라..한가하면서도 아쉬운 느낌이 있는
그런 날이었다고 기억된다.
그날 심사위원단과 같이 영화를 봤는데.
디스트릭트는 분명 "이쁜" 애니메이션은 네버 아니다.
세계의 정치와 경제 특히 제3세계의...그것들이 녹아있는
풍자와 독설의 블랙 코메디.
그림도 이쁘지 않고...민망스러운 장면도 많이 나오고.
그러나 거침이 없다.
애니메이션이라 감독이 마음껏 발휘한 상상력은 정말 거침이 없다...
작품이 좋았는데 그랑프리에 당선됐다는 소식을 듣고 더 반가웠다.
자주 보기 어려울것 같은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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