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다.

제목없음

시간.기록 2005. 7. 1. 23:35
728x90

드디어..제본 맡겼다.

속이 다 후련하군.

나름, 뿌듯하기도 한데...너무 찝찝하다.

나는 좀더 노력했어야 했다..

여튼, 끝났으니...그냥 눈을 질금 감을 수 밖에.

그날그날..주어진 것들에 최선을 다 하면서..

눈을 질금 감을 수 밖에.

어제 밤엔..하늘에서 마치 새로운 생명체가 태어나는 산고를 겪는듯.

고통스러운 소리를 냈다.

장맛비가 새로운 생명체였을까..

그 고통스런 소리를 들으면서 계속 잠을 청하는데 잠이 잘 오지는 않았다.

계절의 변화.

드디어 ..여름이 왔다..

봄이 엊그제 시작된듯 했는데. 벌써 ...기다리던 여름이 되었다.

여름..

여름이라는 단어를 발음해보는 것만으로도

내 머릿속엔 밝은 태양이 뜨고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고..매미가 우는 녹음이 우거진 거리가 연상된다. 나는 여름을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