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TV, Book..

제목없음

시간.기록 2007. 8. 8. 08:44
728x90
‘커프’ 한결-은찬 드디어 남녀 커플 선언 “니가 여자라서 좋다”
[뉴스엔 고홍주 기자]

“고은찬, 니가 여자라서 좋다.”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커피프린스 1호점’ 12회였다.

7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장현주 이정아/연출 이윤정)에서는 한결(공유 분)과 은찬(윤은혜 분)의 화해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은찬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결은 분노와 배신감을 주체 못하면서도 은찬을 향한 자신의 감정에 더 괴로워한다.

결국 은찬의 집 앞까지 찾아간 한결. 때 마침 거리를 배회하던 은찬과 맞닥뜨리게 된 그는 피식 미소를 짓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방송의 압권은 극심한 갈등 끝에 찾아온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사랑. 은찬과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은 한결이 “고은찬, 니가 여자라서 좋다”라고 사랑을 속삭이며 은찬의 어깨에 살포시 머리를 기대는 장면은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고백에 이어진 은찬의 기습 뽀뽀 역시 시청자들을 흐뭇케 했다.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남남이 아닌 남녀 커플로 달콤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에 환호를 아끼지 않으며 “내가 다 떨렸다”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두 사람 모두 너무 사랑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에 반해“갈등이 너무 쉽게 풀리는 것이 아니냐” “마치 결말과 같은 분위기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를 풀어갈지 궁금하다”는 걱정 반 기대 반의 의견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성(이선균 분)과 유주(채정안 분)의 애증 어린 갈등과 이별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한성의 만류에도 DK(김정민 분)와 함께 뉴욕행을 감행하는 유주의 모습이 담겨 이들 커플의 행보에도 적잖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