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듀 대학교 박치욱 교수님이 효과적인 공부법이라며 두고 두고 정독하라는 글
먼저 글의 본문 링크해 드리고, 살짝 정리해 볼께요.
중,고등학교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주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https://cognitiveresearchjournal.springeropen.com/articles/10.1186/s41235-017-0087-y
Teaching the science of learning - Cognitive Research: Principles and Implications
The science of learning has made a considerable contribution to our understanding of effective teaching and learning strategies. However, few instructors outside of the field are privy to this research. In this tutorial review, we focus on six specific cog
cognitiveresearchjournal.springeropen.com
공부 잘하는 법: 효과적인 학습 전략 6가지 정리
1. Spaced Practice (간격을 둔 학습)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공부할 때, 짧은 시간에 몰아서 하기보다는 일정 간격을 두고 복습하는 것이 장기 기억에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1번 3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3일에 한 번씩 1시간씩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죠.
2. Interleaving (뒤섞기 학습법)
같은 유형의 문제만 반복하지 말고, 다양한 유형을 섞어서 연습하세요. 예를 들어 수학 문제를 풀 때 유형별로 묶지 않고 다양한 유형을 섞어 푸는 것이 실제 시험 상황에 더 도움이 됩니다.
3. Retrieval Practice (회상 연습)
공부한 내용을 다시 떠올려보는 연습입니다. 책을 다시 읽기보다는 시험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 풀어보거나 친구에게 설명해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Elaboration (정교화)
정보를 더 자세히 설명하거나, "왜?"라는 질문을 통해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보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물이 끓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대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해보는 식입니다.
5. Concrete Examples (구체적인 예시 활용)
추상적인 개념을 배울 때는 현실 속 구체적인 사례와 연결해서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조절 학습'이라는 개념은 공부 계획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실제 사례로 연결해보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6. Dual Coding (이중 부호화)
글과 그림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개념을 글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그램, 차트, 이미지와 함께 공부하면 기억에 더 오래 남습니다.
이 6가지 전략은 단기 성적 향상뿐 아니라, 장기적인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실제 교육 심리학 연구를 통해 검증된 방법들로,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평소 학습 습관을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