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TV, Book..

제목없음

시간.기록 2007. 8. 1. 12:49
728x90

“너 좋아해. 네가 남자건 외계인 건 이제 상관 안 해. 정리하는 것도 힘들어서 못해먹겠으니까. 가보자, 갈 데까지. 한번 가보자!”

----------------------------------------

커프’ 공유 윤은혜에 기습키스 동시 사랑고백 “남자건 외계인이건 상관안해”

훈남 공유가 윤은혜를 여전히 남자로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고백했다.

한결(공유 분)은 7월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장현주/ 연출 이윤정) 10회에서 은찬(윤은혜 분)에 대한 사랑을 주체하지 못하고 기습 키스를 퍼부으면서 동시에 사랑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은찬을 남자라고만 생각하는 한결은 그동안 은찬에 대한 마음을 접기 위해 무진장 노력했다. 하지만 한결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사촌형 한성(이선균 분)과 다정하게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은찬을 보고 질투심에 커피숍 청소를 다 시킨 한결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은찬에 대한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었다.

그 길로 은찬이 있는 카페로 돌아간 한결은 은찬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그리고 “딱 한 모금만 말 할 거니까 잘 들어. 나 너 좋아해.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안해. 정리하는거 힘들어서 못 해먹겠으니까 가보는 데까지 가보자”라고 마음을 드러내 보였다.

이에 은찬 역시 한결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적극적으로 키스에 응했다.

은찬이 남자라고 믿고 있는 한결은 그것까지 극복하고 사랑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그의 용기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다음 주 11회에서는 은찬이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관계가 또 다른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이렇게 ‘커피프린스 1호점’은 잠시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