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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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0. 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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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이다.
2005년의 마지막 연휴가 있는. 10월 초.
9월 설익은 과일을 억지로 먹는 기분처럼
가을은 깊어지지않고...여름이 마치 호주머니안에 남아있는 더운열기를 모두 탈탈 털어버리고
떠나려는듯.
깊어지려는 가을의 기운을 마구마구 방해했다.
10월 1일.
비가 온다.
비가 오면..조금 시원해지려나
추운것을 싫어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자연스러운것이좋다.
지금까지 내가 알아왔던 그런 자연스러움..
여름이 끝나면...추워진다는..
날씨가 조금더..쌀쌀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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