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다.

제목없음

시간.기록 2005. 8. 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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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og...

블로그씨는 달콤한 도너츠를 지칠때까지 밤새도록 먹어보고 싶어요
한번쯤 원없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1. 엄청난 게으름.

전혀 아무것도 하지 말기.

뭔가 아주아주 하고싶어 못 견딜때까지..

2. 여행?

돈과 시간에 대한 걱정없이.

원없이 여행해보기..

돌아다니는 게 더는 지쳐, 안가본데 없이 다 가봐서..

더이상 재미가 없을 때까지.

3. 쇼핑

미친 듯 다 사고 났을 때 "왜 이랬을까"라는 죄책감 없이

다음달 카드값에 대한 부담으로 불안한 마음이 없이.

원없이 쇼핑해보기.

사고사서 고르는 것마다 이미 산것과 똑같은 것일때까지.

4. 상처주고 욕하기

"죽지 않을까" "아프지는 않을까" 라는 배려 없이

나를 아프게 했던 그 연놈들을 모두 모아

원없이 욕하고 뺨도 때리고 짓밟아주기

그 사람들 입에서 정말 잘못했다는 말이 나올때까지 ..죽지 않을 때까지.

5. 운동하기

다리에 알 배기겠다 .더는 못하겠다 라는 신체적인 한계없이

뛰고 걷고 매달리고 스트레칭하고 심호흡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운동을

몸에서 뜨거운 열이 계속계속 생산되어 속옷도 다 젖고 머리속도 모두 푹 젖고

몇시간이 지나도 그 몸의 열기가 식지 않을때까지.

그리고 나서 다시 운동하고 싶은 만족감이 들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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