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KFC를 비롯한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AI 도입으로 인한 대규모 해고가 진행 중
미국 KFC를 비롯한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AI 도입으로 인한 대규모 해고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AI 챗봇 도입으로 인한 인력 감축
- KFC, 피자헛, 타코벨 등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얌(Yum!) 브랜드는 2025년 2분기부터 미국 전역 500개 이상 매장의 드라이브스루에 AI 주문 챗봇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 이로 인해 기존 주문 담당 직원들은 대체될 예정이며,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된 AI는 인간과 유사한 대화 패턴으로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사 이전 및 구조 조정
- KFC 모기업 얌은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텍사스주 플레이노로 본사를 이전하며, 약 100명의 직원을 재배치할 예정입니다.
- 텍사스주의 기업 친화적 정책이 이전 결정에 영향을 미쳤으며, 테슬라·스페이스X도 최근 동일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업계 파장
- 외식업계에서는 AI로 인한 인건비 절감 추세가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해고가 예상되며, 한국 시장에도 유사한 변화가 전파될 가능성이 지적되었습니다.
- 단일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으깬 감자 핥는 사진 업로드)으로 인한 해고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KFC의 AI 챗봇,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기술을 사용할까?
최근 KFC는 미국 내 매장에서 AI 챗봇을 도입하며 주문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이브스루에서 고객과 대화하며 주문을 처리하는 AI 기술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 기술은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언어 모델과 기술이 사용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KFC의 AI 챗봇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상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KFC AI 챗봇, 어떻게 주문을 처리할까?
KFC의 AI 챗봇은 고객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주문을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 (NLP)
- 고객이 드라이브스루에서 음성으로 주문을 하면, AI는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요청을 이해하고, 복잡한 주문(예: 특정 재료 제외 요청)도 정확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실시간 데이터 연동
- 고객이 주문한 내용은 즉시 주방 시스템과 연결되어 조리가 시작됩니다.
- 재고 관리 AI와도 연동되어 품절된 메뉴가 있을 경우 이를 자동으로 안내합니다.
- 맞춤형 추천 제공
-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과 통합되어 고객의 이전 주문 데이터를 학습합니다.
- 이를 통해 개인화된 추천 메뉴를 제공하거나, 자주 주문했던 메뉴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이중 검증 프로세스
- AI가 처리한 주문은 최종 확인 전 음성 녹음과 텍스트 변환 자료를 비교해 정확성을 검증합니다.
- 만약 예외 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인간 상담원에게 전환되며 해당 사례는 AI 학습 데이터로 반영됩니다.
KFC AI 챗봇이 사용하는 언어 모델은?
현재 KFC가 사용하는 AI 챗봇의 구체적인 언어 모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 자주 활용되는 기술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정해 보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 생성형 언어 모델 (Generative Language Model)
- OpenAI의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와 같은 생성형 언어 모델이 유력한 후보입니다. 이러한 모델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생성하고, 고객의 요청을 이해하며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커스터마이즈된 NLP 엔진
- KFC의 AI 챗봇은 고객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NLP 엔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통해 KFC 메뉴와 관련된 특정 용어나 표현을 학습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청(예: "치킨에서 소스를 빼주세요")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을 것입니다.
- 엔비디아의 AI 프레임워크
- KFC가 엔비디아와 협력했다는 점에서,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Riva와 같은 음성 인식 및 대화형 AI 프레임워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Riva는 실시간 음성-텍스트 변환, 텍스트 분석, 음성 합성을 지원하며 특히 드라이브스루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미래 전망
AI 챗봇은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KFC뿐만 아니라 맥도날드, 버거킹 등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한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과 서비스 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KFC가 사용하는 기술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다른 외식업체에서도 유사한 언어 모델 기반 시스템이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맺음말
KFC의 AI 챗봇은 아직 구체적인 언어 모델이나 기술 스택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 검증된 최신 NLP 기술과 엔비디아의 강력한 AI 프레임워크를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외식업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와 동시에 사람의 직업이 점점 줄어들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AI 시대 다들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